이례적 폭염…보정 기능 더한 여름속옷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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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무더위에 보정 기능을 가미한 여름 속옷들의 매출이 늘었다.
특히 보정 기능을 가미한 여름 속옷 매출은 60% 이상 증가하고, 일부 보정 전문 속옷 브랜드 매출은 5~8배 신장하며 특수를 누린 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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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기능 더한 상품 매출은 60% 이상 늘어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긴 무더위에 보정 기능을 가미한 여름 속옷들의 매출이 늘었다.
GS샵은 지난달부터 이달 20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판매된 여름 속옷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비 20%가량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보정 기능을 가미한 여름 속옷 매출은 60% 이상 증가하고, 일부 보정 전문 속옷 브랜드 매출은 5~8배 신장하며 특수를 누린 걸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신장률을 보인 보정 속옷 브랜드는 ‘왁스(WOX)’다. 대표 상품인 ‘배쏙티’의 경우 매출이 전년비 8배 폭증했다. 특허받은 보정 기술과 고탄력 원단으로 복부 몸매 라인을 살려주는 속옷이다.
보정 라인이 핵심 콘셉트인 ‘오모떼’ 브랜드 매출도 전년비 5배가량 증가했다. 대표 상품인 ‘오모떼 쿨커버리지 브라팬티’는 가슴 옆과 하복부 등의 군살을 넓게 감싸고, 아이스 실크라 불리는 ‘인견’을 사용해 쾌적한 느낌을 준다.
‘비너스’와 같은 유명 브랜드에서도 보정 기능이 들어간 상품이 인기다. ‘에브리데이 세미 보정 햄팬티’, ‘비너스 아르보 노와이어 누디 보정 브라’도 전년비 판매량이 10배 가까이 증가했다.
박지현 GS샵 M트렌드팀 MD는 “속옷은 패션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패션 트렌드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면서 “무더위에 몸매가 드러나게 되는 얇고 가벼운 소재의 옷을 많이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정 기능이 가미된 여름 소재 속옷을 더 많이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GS샵은 막바지 여름 속옷 특수를 잡기 위해 오는 24~26일 ‘비너스 2023 백화점 컬렉션 균일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심리스 보정속옷’을 비롯해 매끈한 실루엣을 살려주는 ‘메모리 패드 브라’, 모델 이하늬가 착용한 ‘랄랄라 메모리 브라’ 등을 정가 대비 최대 89% 할인 판매한다. 1만 원 이하 팬티, 2만 원 이하 브라 등 균일가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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