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김민석 "美에 '일본해→동해' 표기 요청 결의안 통과시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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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여당을 향해 미국 측에 '동해 표기'를 요청하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을 제출해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눈 뜨고 코 베가는 국제 외교에서 선의의 수사는 검증돼야 하고 국익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한미일 3자 협력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여야 협의로 미국 측에 동해 표기를 요청하는 국회 결의안을 통과시키길 제안한다. 국민의힘도 함께 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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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여당을 향해 미국 측에 '동해 표기'를 요청하는 내용의 국회 결의안을 제출해 통과시키자고 제안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왜 동해를 창씨개명하나.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겠다는 미국의 결정은 한국에 큰 상처를 준 외교적 결례"라며 "동해와 일본해 병기의 마지노선도 못 지킨 정부의 의지와 실력을 어떻게 믿나"라고 했다.
일본해 표기 논란은 지난 2월 미 국방부가 한미일 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장소를 '동해' 대신 '일본해'로 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미 국방부가 지난주 국내 언론에 일본해 명칭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전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지난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앞으로 동해를 어떻게 칭할 것인가에 대한 문의에 "일본해'가 공식 표기가 맞다"며 "'일본해'라고 쓰는 건 미 국방부 뿐 아니라 미국 정부 기관들의 정책"이라고 답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눈 뜨고 코 베가는 국제 외교에서 선의의 수사는 검증돼야 하고 국익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한미일 3자 협력도 예외가 아니다"라며 "여야 협의로 미국 측에 동해 표기를 요청하는 국회 결의안을 통과시키길 제안한다. 국민의힘도 함께 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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