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클래스' 류현진, 27일 클리블랜드전서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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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대로면 류현진은 27일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토론토의 팀 평균자책점은 3.6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낮고, 류현진이 가세하면서 투수진이 더욱 견고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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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이 시즌 3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오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토론토의 선발 로테이션대로면 류현진은 27일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복귀 후 4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맹활약 중이다. 15개의 삼진을 잡는 동안 볼넷은 5개밖에 허용하지 않았다.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1.05, 피안타율은 0.214로 낮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에서 회복한 류현진은 7월 초 복귀했고, 최근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날카로운 제구력과 함께 주무기 체인지업, 슬로 커브를 앞세워 전성기 시절의 위력을 찾아가고 있다.
특히 타자의 타이밍을 무너뜨리는 완급조절 피칭이 발군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류현진이 선수 시절 동안 세 차례의 팔꿈치 수술을 받았지만 우려를 불식시키는 호투를 펼치고 있다며 극찬하고 있다. 거장이라는 의미의 '마스터 클래스'란 별명도 선사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클리블랜즈 가디언즈전에서 4이닝 노히트 피칭을 펼친 후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고 강판됐다.
복귀 후 2경기 만에 당한 부상을 당해 선수 본인과 동료, 팬들이 깜짝 놀랐다. 하지만 단순 타박상 진단을 받았다.
자신감까지 장착한 류현진은 그때의 좋은 감각을 상기해 클리블랜드전에서 승리투수에 도전한다.
토론토는 현재 69승 56패를 기록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남아 있기 때문에 류현진의 책임감이 더욱 막중하다.
토론토의 팀 평균자책점은 3.65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낮고, 류현진이 가세하면서 투수진이 더욱 견고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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