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디지털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선정에 상한가

김경택 기자 2023. 8. 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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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책 과제 선정으로 디지털치료기기 제품의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승인을 받기 위한 다양한 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효능을 입증해 상용화 이후 의료진과 사용자 모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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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드래곤플라이의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디지털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기폭제가 됐다.

22일 오전 10시5분 현재 드래곤플라이는 전일 대비 149원(29.98%) 오른 646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강보합권에 머물던 주가는 오전 9시20분께를 기점으로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날 드래곤플라이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도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중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드래곤플라이는 올해부터 3년 간 약 17억원 규모 정부 지원을 받고 게임형 디지털치료기기 '가디언즈DTx(가칭)' 임상 실증·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제2차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은 정부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일환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모든 국민이 건강한 헬스케어 4.0 시대 구현’을 목표로 디지털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 차세대 유망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디지털치료기기를 신사업으로 점 찍은 드래곤플라이는 만 7세 이상 13세 미만 아동의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치료를 돕는 가디언즈DTx를 개발했다.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부산대 산학협력단과 환아 대상 탐색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드래곤플라이 관계자는 "국책 과제 선정으로 디지털치료기기 제품의 사업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승인을 받기 위한 다양한 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효능을 입증해 상용화 이후 의료진과 사용자 모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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