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정호영, 넘치는 예능감+엉뚱미로 안방극장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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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셰프 정호영이 엉뚱한 매력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정호영은 지난 21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연, 레이먼 킴, 성훈, 양치승, 초아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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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셰프 정호영이 엉뚱한 매력과 넘치는 예능감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정호영은 지난 21일 오후 9시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 출연, 레이먼 킴, 성훈, 양치승, 초아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내손내잡'을 선보였다.
이날 양식 식재료를 위해 옆 섬으로 떠난 정호영은 해산물을 구하기 위해서 직접 잠수까지 감행했다. 하지만 단 3초 만에 물 밖으로 나와 "바다 예쁘다"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 군소를 발견하자마자 "누가 손질해주면 먹겠다. 배를 따면 보라색 내장이 계속 나온다"라며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레이먼 킴, 성훈, 양치승, 초아와 함께 흑해삼, 소라 등 다양한 해산물을 건지는 데 성공했지만, 성훈이 잡은 유일한 생선 한 마리를 결국 놓치는 등의 몸 개그까지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어 레이먼 킴의 해삼 세비체를 맛본 정호영은 "해삼을 이렇게 먹어본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한 것은 물론, 수프를 시식한 뒤에는 "진짜 맛있어. 우리나라 섬에서 외국 국을 먹으니 더 맛있다"라며 감탄했다.
정호영의 엉뚱미는 다음 요리에서도 빛이 났다. 플랫브레드 반죽을 맡게 된 정호영은 열심히 밀가루를 털었지만, 바람에 밀가루가 날려 결국 소라에 다 튀게 됐다. 레이먼 킴은 생선을 놓친 데 이어 또 실수한 정호영에게 큰소리를 쳤고, 정호영은 또 한 번 엉뚱미 가득한 매력을 드러내며 방송의 재미를 한껏 배가시키기도 했다.
iMBC 유정민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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