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 게임 사업 드라이브...별이되어라2 게임스컴2023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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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이 게임 사업 추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 회사는 퍼블리싱 사업부터 자체 개발작 등을 준비하며 게임사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와 프로젝트OZ로 퍼블리싱 사업에 힘을 준다"라며 "별이되어라2는 지난해 지스타에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 출품, 하반기 서비스에 시동을 건다. 이 게임이 하이브IM의 게임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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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도원 기자)하이브IM이 게임 사업 추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이 회사는 퍼블리싱 사업부터 자체 개발작 등을 준비하며 게임사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신작 출시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섰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자회사인 하이브IM은 게임 부문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넥슨 출신 정우용 대표를 중심으로, 각 부문 전문가를 대거 영입해 조직 진영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이브IM은 이르면 하반기 '별이 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을 시작으로 경쟁 대열에 본격 합류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회사는 이번 주 독일서 열리는 게임스컴2023에 '별이되어라2'를 출품해 국내 뿐 아닌 해외 시장 공략에 포석을 마련한다.
벨트스크롤 액션 장르인 '별이되어라2'는 하이브IM의 첫 퍼블리싱 신작이다. 중세 명화풍의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 벨트 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의 즐거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게임은 '별이되어라'를 개발한 플린트의 차기작이기도 하다. 하이브IM은 지난해 기준 플린트에 97억 원을 투자해 지분 3.1%를 확보하기도 했다.
마코빌이 개발 중인 수집형RPG '프로젝트OZ'의 국내외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 게임의 일러스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고, 일본 현지 포커스그룹인터뷰(FGI)로 서비스에 시동을 걸었다.
'프로젝트OZ'의 출시일은 미정이지만, 이르면 연말 출시 관련 새 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게임 특성을 보면 기존 서브컬쳐팬들을 겨냥,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쏠릴 것으로 보인다.
이 게임은 마법과 기계 문명이 공존하는 세계 메르헨을 무대로, 여왕 도로시와 이용자가 함께하는 모험을 담은 동화풍 그래픽 연출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글로벌 아티스트 BTS(방탄소년단) IP를 활용해 선보인 퍼즐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을 선보이기도 했다. 출시 1년이 넘은 이 게임은 글로벌 누적 1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하이브IM의 사업 전략은 퍼블리싱 뿐 아니라 자체 개발작에도 초점을 맞췄다. 자체 개발작의 경우 아직 프로토타입 정도로 알려졌지만, 하이브IM의 구성원들을 보면 완성도는 높을 것이란 기대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하이브IM이 별이되어라2와 프로젝트OZ로 퍼블리싱 사업에 힘을 준다"라며 "별이되어라2는 지난해 지스타에 이어 올해 게임스컴에 출품, 하반기 서비스에 시동을 건다. 이 게임이 하이브IM의 게임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원 기자(leespot@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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