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일일 관객 5천 명…정우성 감독의 뼈아픈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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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가 일일 관객 5천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6위까지 떨어졌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호자'는 21일 전국 5,477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7,773명.
전날까지는 1만 명대 일일 관객을 유지했으나 개봉 2주차 평일이 되면서 1만 명 이하로 관객 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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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가 일일 관객 5천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6위까지 떨어졌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호자'는 21일 전국 5,477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7,773명.
전날까지는 1만 명대 일일 관객을 유지했으나 개봉 2주차 평일이 되면서 1만 명 이하로 관객 수가 떨어졌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배우 정우성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진부한 소재와 이야기로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정우성 감독은 "정우성스러운 연출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관객들과 소통하지 못한 채 극장가에서 퇴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호자'는 제작비 80억 원이 투입된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 명이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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