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일일 관객 5천 명…정우성 감독의 뼈아픈 부진

김지혜 2023. 8. 22.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가 일일 관객 5천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6위까지 떨어졌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호자'는 21일 전국 5,477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7,773명.

전날까지는 1만 명대 일일 관객을 유지했으나 개봉 2주차 평일이 되면서 1만 명 이하로 관객 수가 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정우성의 감독 데뷔작 '보호자'가 일일 관객 5천 명을 모으는데 그치며 박스오피스 6위까지 떨어졌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보호자'는 21일 전국 5,477명의 관객을 모으는데 그쳤다. 누적 관객 수는 10만 7,773명.

전날까지는 1만 명대 일일 관객을 유지했으나 개봉 2주차 평일이 되면서 1만 명 이하로 관객 수가 떨어졌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 배우 정우성의 상업영화 연출 데뷔작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진부한 소재와 이야기로 관객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정우성 감독은 "정우성스러운 연출을 하려고 했다"고 밝혔지만, 관객들과 소통하지 못한 채 극장가에서 퇴장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보호자'는 제작비 80억 원이 투입된 영화로 손익분기점은 약 160만 명이다.

ebad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