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택난에 몸살…"유학생 쿼터 상한제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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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발급 상한선(쿼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숀 프레이저 신임 주택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주택 시장에 큰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프레이저 장관은 '외국인 유학생 쿼터에 상한을 부과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것도 우리가 고려해야 할 옵션 중 하나다. 정부는 아직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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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캐나다 정부가 주택난을 해결하기 위해 유학생 비자 발급 상한선(쿼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숀 프레이저 신임 주택 장관은 2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학생 수가 급격하게 증가해 주택 시장에 큰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프레이저 장관은 '외국인 유학생 쿼터에 상한을 부과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그것도 우리가 고려해야 할 옵션 중 하나다. 정부는 아직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캐나다 정부는 2025년 10월까지 치뤄져야 하는 총선을 앞두고 주택난 문제를 다루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약 3950만명의 인구를 보유 중인 캐나다는 인구 고령화와 노동자 부족 현상에 따라 2025년까지 신규 이민자를 150만명까지 수용할 방침이다. 다만 프레이저 장관은 유학생 수를 제한하더라도 신규 이민자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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