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야구장 4년만에 각종 행사 가능한 시민광장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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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조성된 대구 두류야구장이 축제,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시민광장으로 재탄생했다.
대구시는 두류야구장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류야구장은 그동안 배수가 좋지 않고 축제 기간 외에는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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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1981년 조성된 대구 두류야구장이 축제, 행사,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위한 시민광장으로 재탄생했다.
대구시는 두류야구장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 열리는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맞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류야구장은 그동안 배수가 좋지 않고 축제 기간 외에는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19년 6월부터 1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치맥페스티벌, 관등놀이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리뉴얼공사를 진행해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시민광장은 넓고 쾌적한 잔디광장과 지상 3층 규모의 전망대,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바닥분수, 헬스존, 피크닉존 등으로 구성돼 시민들이 일년내내 이용할 수 있는 힐링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또 공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화장실 1개 동을 신축하고 실개천도 만들었다.
지형재 환경수자원국장은 "시민들이 즐겨 찾고 소통하며 휴식할 수 있는 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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