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구하는 진실한 대화' 제주서 26일 토크콘서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오후 5시 한라컨벤션센터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3 기후 위기 대응 생태환경교육 공감 토크 콘서트 '지구진담'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공감하고 생태와 환경에 대한 관심을 제고해 생태적 소양을 함양하고 환경 보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 강사 3명은 '지구를 구하는 진실한 대화:지구진담'을 주제로 기후행동 실천을 위한 이야기를 한다.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관 관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강의하고, 김경일 아주대 교수는 기후위기인줄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강의한다.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는 유럽인의 친환경적 소비문화와 기후행동 실천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강연 후에는 참가자들이 사전 지구적전 신청 시 제출한 질문을 중심으로 토론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더욱 심각해진 기후 위기에 대해 바르게 인식하고 생태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며 기후행동 실천 의지를 키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구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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