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슈팅 게임 신작 '킬 더 크로우즈' 스팀 출시

독립 스튜디오 '5민랩' 개발

/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독립 게임 개발 스튜디오 '5민랩'은 21일 신작 PC·콘솔 슈팅 게임 '킬 더 크로우즈(Kill The Crows)'를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정식 출시했다.

킬 더 크로우즈는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이사벨라'가 리볼버를 들고 복수를 위해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를 무찌르는 탑다운 슈터 장르 게임이다. 한국어와 영어가 공식 지원된다.

주인공 이사벨라와 모든 적들은 한 발의 총알에 쓰러지기 때문에, 이용자는 적의 사격과 근접 공격을 피해 숨고 구르면서 주어진 무기와 환경을 활용해 최대한 많은 적을 제압해야 한다.

이용자는 동시에 여러 적을 조준 사격하고 한 번에 모든 총알을 장전하는 특수 기술 '쇼다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적을 하나씩 쓰러뜨릴 때마다 차오르는 쇼다운 게이지를 모아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키면 리볼버·탄창·패시브 기술 등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어려운 적과 보스가 나타나므로, 장비를 다양하게 조합해 싸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킬 더 크로우의 정가는 4.99달러(한화 약 5500원)이며, 출시를 기념해 일주일간 1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5민랩은 2013년 설립된 게임 제작사로 스매시 레전드·브릭스케이프·장화홍련: 기억의 조각·VR 게임 등을 개발했다. 크래프톤은 지난해 2월 238억원에 5민랩 지분을 100% 취득했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