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라호마시티, 워싱턴 이어 가루바도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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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스만 가루바(포워드, 203cm, 104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루디 게이,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 가루바를 받았다.
이번에도 가루바와 결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올리버 사르와 투웨이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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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선수단 정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oopshype』의 마이클 스코토 기자에 따르면, 오클라호마시티가 우스만 가루바(포워드, 203cm, 104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 여름에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루디 게이, 타이타이 워싱턴 주니어, 가루바를 받았다. 패트릭 밀스(애틀랜타)를 넘기는 대신 받은 세 명의 선수를 순차적으로 모두 내보냈다.
가루바는 지난 2021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1순위로 휴스턴 로케츠의 부름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24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2년 차인 지난 시즌에 75경기에서 꾸준히 나서면서 기회를 얻었다. 경기당 12.9분을 소화하며 3점(.486 .407 .617) 4.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첫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였으나 휴스턴에 더 남아 있을 수 없었다.
휴스턴은 지난 7월 초에 애틀랜타, LA 클리퍼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포함된 다자 간 거래를 통해 유니폼을 바꿔 입어야 했다. 나흘 뒤 애틀랜타에서 워싱턴과 함께 재차 트레이드됐다. 오클라호마시티로 행선지가 정해진 후,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그러나 끝내 그도 워싱턴과 마찬가지로 살아남지 못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밀스를 보내고 받은 선수를 모두 방출했다. 재건이 잘 진행되고 있어 유망주 정리가 필요했다. 이미 신인 지명에서 1라운드를 거친 선수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오클라호마시티는 옥석 가리기가 불가피했다. 우선 게이를 시작으로 워싱턴과 가루바와 결별했으며, 이어 보장되지 않는 조건의 선수를 내보낼 가능성도 농후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이번에도 방출 이후 투웨이딜로 다른 선수를 불러들였다. 워싱턴을 내보낸 이후 린디 워터스 Ⅲ와 계약했다. 이번에도 가루바와 결별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올리버 사르와 투웨이계약을 맺었다. 공교롭게도 1라운드에 지명된 가루바가 방출을 당한 나에 같은 해에 지명을 받지 못한 사르가 살아남게 됐다.
한편, 가루바는 오는 2023 농구 월드컵을 위해 스페인 대표팀에 합류해 있다. 대회 개막이 성큼 다가온 시점에서 방출 통보를 비켜가지 못했다. 그러나 아직 20대 초반의 어린 선수인 만큼, 대회 중이나 후에 새로운 곳에 둥지를 틀 기회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적어도 트레이닝캠프에서 뛸 수 있을 것으로 짐작된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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