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코프로, 120만원 탈환…미국의 중국 규제 영향

美 ‘중국 강제노동’ 수입 검사 전기차 부품으로 확대

22일 에코프로가 보름 만에 120만원을 넘어섰다. 미국 정부의 중국 규제로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

이날 9시 40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8만4000원(7.15%) 오른 1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도 3% 가까이 오르고 있고, 에코프로에이치엔도 5% 넘게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그룹주 전반이 강세를 띠는 건 미국 정부가 중국 신장 지역 강제노동 관련 수입 제품 검사를 전기차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으로 확대하면서 반사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미국 관세국경보호국(CBP)이 지난 4월과 6월에 전기차 배터리, 타이어, 알루미늄 등을 ‘위구르 강제노동 금지법’(UFLPA) 목록에 추가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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