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캐나다에서 시즌 첫 우승 재도전…전인지·김세영·최혜진도 출격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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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는 2023시즌 우승이 없는 게 아쉬울 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69.69타)를 기록하고 있다.
김효주는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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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효주(28)는 2023시즌 우승이 없는 게 아쉬울 뿐,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6월 숍라이트 클래식과 8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우승 경쟁 끝에 단독 2위에 올랐다.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 공동 4위, US여자오픈 공동 6위로 선전하는 등 13개 대회에 출전해 8번이나 톱10에 들었다.
올해 컷 탈락도 없었다. 메인 스폰서 대회라는 부담감을 안고 출전한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48위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공동 20위 이상의 성적을 냈다.
이런 꾸준함에 힘입어 CME 글로브 레이스 4위(1,741포인트), 시즌 상금 랭킹 6위(170만7,467달러)를 달리고 있다. 올해 한국 선수들 중 유일하게 우승한 고진영(시즌 2승)보다 높은 순위다.
또한 김효주는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60대 타수(69.69타)를 기록하고 있다. 언더파 라운드 횟수 부문도 1위(38회)다.
장타자들에 비해 드라이브 비거리는 좀 밀리지만, 그린 적중률 1위(74.7%), 드라이브 정확도 1위(83.8%)의 정교한 샷감을 뽐냈다. 그린 적중시 퍼트 수 7위(1.76개)에 평균 퍼트 수 19위(29.41개)다.
김효주는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밴쿠버 쇼네시 골프클럽&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달러)에 출전해 시즌 첫 정상에 다시 도전한다.
김효주 외에도 올해 첫 우승을 기대하는 전인지, 김세영, 최혜진 등이 출격한다.
전인지는 4월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18위를 뛰어넘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출전한 6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했지만, 톱25에 진입한 것은 6월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24위가 유일하다.
지난해 루키 시즌 누구보다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였던 최혜진도 올해는 6월 마이어 클래식 공동 8위로 한 차례 10위 안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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