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달부터 산후조리 비용 '50만→최대150만원' 확대[동네방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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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출산가정의 산모 건강의 원활한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 비용을 최대 15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 1월부터 출산 가구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산후조리 비용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부터 최대 150만 원(현금 50만 원, 바우처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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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출산가정 소급 지원 예정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성동구는 출산가정의 산모 건강의 원활한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출산가정 산후조리 비용을 최대 150만 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성동구는 올 1월부터 출산 가구의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산후조리 비용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9월부터 최대 150만 원(현금 50만 원, 바우처 100만 원)으로 확대한다. 또 7~8월 출산한 산모는 9월 시행일 이후 소급 적용할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한 성동구 출산모가 대상이며, 100만 원 상당이다. 바우처 사용은 △산모 및 신생아 건강 관리 서비스(산후도우미) △의약품, 건강식품 구매 △마사지·요가·필라테스·체형관리 △산후우울 상담 등 산후조리 관련 업종으로 구분해 각 50만 원씩 사용하면 된다. 다만 바우처로 산후조리원 기본 이용료 결제는 할 수 없다.
지원신청은 자녀 출산일 60일 이내에 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성동구보건소 건강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산모들의 건강한 회복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산후조리 비용을 확대 지원하게 됐다”며 “출산가정에서 깊이 체감하는 실용적인 정책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희동 (easts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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