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행운의 거북이' 보고 왔나...'연인', '소옆경' 역전 이어 화제성 '싹쓸이'

정승민 기자 2023. 8. 22.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토브리그' '검은태양'을 인기 드라마로 견인했던 남궁민이 이번에도 거북이를 보고 온 걸까, MBC '연인'이 화제성 순위를 점령했다.

21일 발표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8월 14일~20일 집계)에 따르면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은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가 62.4% 증가하며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금토 드라마 화제성은 2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금토 드라마 '연인'
'연인', 전체 프로그램, 금토 드라마 화제성 1위
주연 남궁민-안은진, 나란히 출연자 화제성 1~2위
사진=MBC '연인'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스토브리그' '검은태양'을 인기 드라마로 견인했던 남궁민이 이번에도 거북이를 보고 온 걸까, MBC '연인'이 화제성 순위를 점령했다. 

21일 발표한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화제성 순위(8월 14일~20일 집계)에 따르면 MBC 금토 드라마 '연인'은 전주 대비 화제성 지수가 62.4% 증가하며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를 차지했고, 금토 드라마 화제성은 2주 연속 1위를 지켜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에서도 주연인 남궁민 배우가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고, 이어 안은진 배우가 2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전체 뉴스기사 수 1위, VON 게시글/댓글 수 1위, 동영상 조회수 1위를 차지하며 화제성 각종 지표를 싹쓸이했다. 

지난 6회에서는 이장현(남궁민)이 유길채(안은진)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건 장면이 방송됐다. 청 진영에 잠입하기 위해 입었던 청병의 복장을 벗어던진 이장현은 "이제 여기는 아무도 못 지나간다"라고 말한 뒤 다수의 청병을 상대로 혼자서 처절한 싸움을 시작했다. 그 사이 유길채 일행은 산길을 내달려 도망치고 있었으나, 문득 유길채가 멈춰 선 뒤 이장현을 향해 뒤돌아 뛰는 장면으로 애절함을 더하며 마무리됐다.  

앞서 '연인'은 같은 날 동시간대 방영했던 금토 드라마 경쟁작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 시청률이 밀렸으나, 5회를 기점으로 '연인' 시청률이 대폭 상승하면서 역전하기 시작했다.

사진=남궁민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지난 4일에는 한 시간 차이를 두고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는데, 이날 현장에서는 김래원의 도발에 맞서는 남궁민의 응수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경쟁작인 '연인'의 제목을 몰랐다고 했던 김래원의 발언을 전해들은 남궁민은 너그럽게 이해하면서도 동시간대 출발을 함께 하며 맞붙는 것에 대해서는 "근데 래원 씨, 저는 좀 자신 있습니다"라고 응수해 좌중의 박수를 끌어냈다.

결국 자신감을 증명한 남궁민은 '김과장' '닥터 프리즈너' '스토브리그' '검은태양' '천원짜리 변호사'에 이어 '연인'을 통해서도 '시청률 치트키'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연인'이 우상향 곡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MBC 금토 드라마 '연인' 7회는 오는 25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한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