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찬혁 “해병대 입대 이유=이별, 그때 나온 곡 ‘어사널사’” 깜짝 고백 (‘침착맨’)

김채연 2023. 8. 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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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뮤(AKMU) 이찬혁이 해병대 자원입대 이유를 밝혔다.

이날 이찬혁은 해병대에 자원입대 했던 이유에 대해 "2017년에 입대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오디션 그룹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며 "하고싶은 음악은 많은데 소화할 수 있는 이미지는 한정됐다"고 입을 열었다.

해병대를 간 건 소속사의 제의였냐는 말에 이찬혁은 "사실은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별하고 갔다"고 전했고, 이수현은 깜짝 놀라며 "말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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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그룹 악뮤(AKMU) 이찬혁이 해병대 자원입대 이유를 밝혔다.

21일 유튜브 채널 ‘침착맨’ 라이브 방송에는 악동뮤지션이 게스트로 초대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찬혁은 해병대에 자원입대 했던 이유에 대해 “2017년에 입대했다. 그전까지만 해도 저희가 오디션 그룹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며 “하고싶은 음악은 많은데 소화할 수 있는 이미지는 한정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여러가지로 성숙해져야겠다는 생각에 나를 혹사시켜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고, 침착맨은 이수현에게 같이 군대를 제안받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수현은 “오빠가 제안을 줬다. 그 동생이 대신 가면 본인이 안가는 게 있다고 했다. 계속 저를 보내려고 했는데 어림도 없었죠. 무슨 소리냐고 했다”라고 답했다.

해병대를 간 건 소속사의 제의였냐는 말에 이찬혁은 “사실은 진짜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별하고 갔다”고 전했고, 이수현은 깜짝 놀라며 “말할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이찬혁은 “이별하고 가서 군대를 전역하고 나온 노래가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라는 곡이다. 이별 자체를 앨범으로 풀어내서 저를 단련시켜야겠다. 성숙한 이별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말했다.

노래 발매 이후로 이별했던 전 연인에게 연락이 왔냐는 말에 이찬혁은 “그 이후로 전화번호, SNS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한편, AKMU는 지난 21일 네번째 싱글 ‘Love Lee’를 발매하며 2년 만에 컴백했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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