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저작권료 100억' 주영훈 돈, 내가 관리? 난 안 쓴다" 억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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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미가 남편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저작권료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저작권료 이야기가 나오자 오연수는 이윤미에게 "네가 (주영훈의) 저작권료를 관리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윤미는 "사람들이 다 내가 (저작권료) 관리하는 줄 알고, 다 내가 주영훈 돈을 쓰는 줄 안다"며 "나 (주영훈 돈) 안 쓴다"고 억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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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윤미가 남편인 가수 겸 작곡가 주영훈의 저작권료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윤미 주영훈 부부가 손지창 오연수 부부 집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영훈은 그간 약 450곡을 작곡해온 만큼 가요계서 손꼽히는 저작권료 부자로 '저작권 재벌', '100억 작곡가'로 소개됐다. 그는 가수 엄정화, 그룹 터보, 코요태 등 90년대 댄스 히트곡을 다수 탄생시켰다.
손지창은 주영훈과 30년 인연을 자랑하며 "가수 준비생일 때 신인 작곡가였다"고 밝혔다. 주영훈은 "손지창이 '내가 너를 느끼듯이' 가사를 다 썼다"고 기억했다.
이에 손지창은 "가사를 쓰려고 한 게 아니다. 당대 최고 작사가였던 박주연 작사가한테 가사를 받고 싶은데 일단 연습을 해야 하니까 그냥 내가 임시로 쓴 거다. 당시 작곡가도 '가사 나쁘지 않다. 이걸로 하자'고 해서 쓰게 됐다"며 현재 저작권협회 정회원이라고 밝혔다.
이때 주영훈은 "손지창 저작권료 얼마 들어오는 지 아냐"고 물었다. 그러나 오연수는 "모른다. 우리는 서로 수입도 모른다"며 수입을 각자 관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료 이야기가 나오자 오연수는 이윤미에게 "네가 (주영훈의) 저작권료를 관리하냐"고 물었다.
이에 이윤미는 "사람들이 다 내가 (저작권료) 관리하는 줄 알고, 다 내가 주영훈 돈을 쓰는 줄 안다"며 "나 (주영훈 돈) 안 쓴다"고 억울해했다.
이윤미는 주영훈에게도 "안 쓰잖아"라고 물었고, 주영훈은 "안 써"라고 답하며 인정했다.
이어 "예전에 내가 임신하고 일 아예 없을 땐 (남편이) 관리비도 내고 했지만, 지금은 나도 열심히 일한다"고 말했다.
이윤미는 "우리 막내가 5살이기 때문에 열심히 해야 한다"고 했고, 주영훈 역시 "내가 11월 생이다. 계산했더니 막내가 수능 볼 때 내가 칠순이더라"라고 거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 김구라는 "이윤미 씨가 저거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보다"라며 "지난번에 '동상이몽' 나왔을 때도 저 얘기를 한 10분간 했다"고 기억했다. 당시 이윤미는 "내가 산 건데 '저작권료 주영훈'이라더라. 미치겠더라. 내가 산 거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이윤미는 2006년 주영훈과 결혼해 슬하에 딸 셋을 두고 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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