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SON과 평가가 완전 딴판...BBC 평론가, "브루노 맨유 주장 됐으면 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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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1승 1패(승점 3)로 리그 12위에 머물게 됐다.
해당 결정에 맨유의 주장 브루노는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그는 22일 영국 '데일리 메일 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브루노는 맨유의 주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의 행동은 기본적으로 그를 요약한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어야 한다. 심판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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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주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토트넘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1승 1패(승점 3)로 리그 12위에 머물게 됐다.
이날 경기의 향방을 가른 판정이 있었다. 전반 26분 가르나초의 슈팅이 로메로의 손에 맞았다. 하지만 비디오 판독(VAR) 확인 결과 페널티킥(PK)은 선언되지 않았다. 해당 결정에 맨유의 주장 브루노는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후반에만 두 골을 실점하며 0-2로 무기력하게 패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브루노는 분노했다. 그는 "심판진에게 물어봐야 한다. 심판진도 스스로 (판정에 대해) 설명할 수 있도록 경기 후에 인터뷰를 진행해야 한다. 분명히 PK였다. (온필드 리뷰를) 보지 않았다는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판정에 불만을 품었다.
그러면서 직접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맨유는 울버햄튼전 오나나가 사사 칼라이지치를 가격한 행위에 대해 PK가 선언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후 EPL 심판기구 총 책임자인 존 모스가 울버햄튼에 직접 사과하는 사건이 있었다.
브루노는 이를 예로 들며 사과를 바랐다. 그는 "지난 주에 벌어졌던 일이 똑같이 벌어졌는데 이번에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고 싶다. 모스 총 책임자가 우리 라커룸에 찾아와 사과하는지 지켜보고 싶다. 울버햄튼 감독에게 그랬던 것처럼 와서 사과했으면 좋겠다"며 화를 참지 못했다.
이러한 행동을 보고 크리스 서튼은 그가 주장감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22일 영국 '데일리 메일 스포츠 팟캐스트'에 출연해 "브루노는 맨유의 주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위의 행동은 기본적으로 그를 요약한다. 주장으로서 책임감을 갖어야 한다. 심판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이어 "대담한 발언이 아니다. 맨유를 들여다보면 실제로 몇 명의 리더가 있다. 라파엘 바란, 루크 쇼, 카세미루처럼 더 나은 리더십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브루노와 함께 참호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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