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서울 오피스 거래 45.7%↑… "공실률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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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거래량이 직전 분기 대비 1000% 넘게 뛰었고 오피스빌딩 역시 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오피스 시장의 불황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는 오름세를 보였다"며 "다만 2분기에 거래량은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월별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거래금액도 여전히 변동하고 있어 시장을 낙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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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올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거래량은 총 306건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거래량은 지난해 2분기 이후 꾸준히 감소 추이를 보이다 최저점을 찍은 1분기 대비 45.7% 증가했다.
거래금액은 직전분기 대비 1035.2% 대폭 늘어난 8457억원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에 위치한 콘코디언 빌딩, 광진구 강변테크노마트, 마포구 소재 DMC이안 상암2단지 등 하나의 건물 내에서 오피스 집중 거래가 발생하면서 거래금액이 1분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피스빌딩은 2분기 동안 21건의 매매가 발생해 1분기 대비 133.3% 상승했다. 다만 거래금액은 4713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2.2% 떨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73.8% 감소했다.
서울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4월부터 2개월 연속 상승 흐름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4월 2.35%로 집계된 공실률은 ▲5월 2.43% ▲6월 2.59%를 기록했다.
부동산플래닛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중국까지 오피스 시장의 불황을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는 오름세를 보였다"며 "다만 2분기에 거래량은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월별로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거래금액도 여전히 변동하고 있어 시장을 낙관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분석했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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