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선물 “국내 채권 3년·10년물 각각 3.8%, 4% 돌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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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22일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3년·10년물 지표물 금리가 각각 3.8%, 4%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선정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원화 약세에 대한 높은 경계심 속에서 공급 병목 현상 재부각, 지속적인 임금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재료이자 당국의 매파적 스탠스를 점치게 하는 배경"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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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심리지수, 6개월만에 하락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NH선물은 22일 국내 채권시장에 대해 3년·10년물 지표물 금리가 각각 3.8%, 4%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원·달러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원화의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봤다. 이달 주요국 수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으며 중국을 포함한 대아세안 국가들의 수출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윤 연구원은 “에너지 가격 상승에도 수입증가율이 마이너스 28%를 기록해 국내 경기 회복세가 예상만큼 강하지 않고 8월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도 제기된 만큼 원화 약세가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심리지수는 주택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감에도 수출을 중심으로 한 경기 전망 악화와 높은 물가의 추가적 상승세로 6개월 만에 하락했다. 그는 “또한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보합권에 머물러 물가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점을 미뤄볼 때 채권금리 하방 경직성은 강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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