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대왕대비마마 정지민, '트롯마마'로 화려한 비상 "애둘맘인 내가.."

최이정 2023. 8.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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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애비로드'를 발매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정지민이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지민은 그간 보컬 트레이닝, 댄스 트레이닝 등을 받으며 더욱 실력을 다지고 지난 6월 '하트뿅'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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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개그우먼 정지민이 트로트 앨범 '하트뿅'을 발매하고 전국을 누비며 활약중이다 

2020년 '애비로드'를 발매한 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활동을 하지 못했던 정지민이 다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정지민은 그간 보컬 트레이닝, 댄스 트레이닝 등을 받으며 더욱 실력을 다지고 지난 6월 '하트뿅'을 발매했다. 이어 부산KNN, 여수MBC, 울산UBS, 대구 전북 교통방송, 원주MBC 등 전국 방송을 휩쓸며 트로트 가수로서 확실하게 자리매김을 하고있다. 강원도와 서울 연신내 등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도 참석, 넘치는 끼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정지민은 “개그우먼으로 라디오나 방송을 할 때보다 신인가수 정지민의 자리는 훨씬더 떨리고 긴장된다"라면서 "하지만 토크도 하고 노래도 하며 즐거움을 전달해 드린다는 사명감으로 한자리 한자리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개가수나 트로트 여가수들을 보면 거의 트로트여신급인데 애둘맘인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제작과 보컬트레이닝을 해준 신랑 가수 공휘 한 마디가 큰 힘이 되었다. 그건 '정지민답게!!!'였다"라며 남편인 가수 공휘에게 고마운 마음도 내비쳤다. 

KBS2 '개그콘서트' 대왕대비 마마의 캐릭터로 승승장구했던 정지민은 이제 '트롯마마'라는 수식어로 활동하고 사랑받으며 화려한 비상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지민은 "개그우먼+가수(개가수)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를 트로트 한 곡 한 곡에 눌러 담아 보는 이들, 듣는 이들에게 해피바이러스를 전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정지민의 제 2의 인생과 커리어에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정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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