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서이초 교사 공무상재해 절차 진행…교실 이전"

서혜림 2023. 8. 22. 09: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 교사가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서울교육청은 이르면 이번 주에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또한 전날 개학한 서이초가 2학기에 안정적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희연 "경찰이 서이초 의혹 철저히 조사해달라"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진상규명 및 아동학대 관련법 즉각 개정 촉구 집회에 참석해 묵념하고 있다. 2023.8.1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이초 교사가 공무상 재해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주목되는 가운데 서울교육청은 이르면 이번 주에 관련 절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또한 전날 개학한 서이초가 2학기에 안정적으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주 1회 정기 모니터링을 하는 등 세심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교사가 사망한 1학년 6반에 새로운 담임교사를 개학 전에 배치했다.

1학년 5반과 6반 교실은 리모델링한 신관 2관으로 이전했다. 대신 신관에 있던 과학실과 교과 전담실을 본관 동편 조립식 교실로 옮겼다.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대상 심리 지원 프로그램은 개학 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함께 지난 4일 합동조사단 조사 결과를 발표했으나 고인의 업무용 컴퓨터와 학습일지가 경찰에 이미 제출돼 조사의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 민원 등 합동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에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지난 9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합동조사단의 현장조사 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서이초가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고인의 죽음과 관련하여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각종 의혹에 대하여 경찰이 더욱 철저히 조사해 진상을 밝혀달라"고 말했다.

sf@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