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부동산 훈풍 이어 강원 4대도시도 온기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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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면서 강원 지역으로도 온기가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
강원 지역의 부동산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춘천·원주·속초·강릉 등 강원의 대장 지역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강원 4대 도시로 불리는 춘천·원주·속초·강릉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4408가구로 가장 많았고 춘천이 1691가구, 강릉 1322가구, 속초 727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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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레이크시티…’ 27대1
부동산 시장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훈풍이 불면서 강원 지역으로도 온기가 퍼지고 있는 모양새다. 강원 지역의 부동산 지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춘천·원주·속초·강릉 등 강원의 대장 지역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22일 주택산업연구원의 ‘아파트 분양 전망 지수’를 보면, 강원의 분양 전망 지수는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5월 66.7을 기록한 이후 6월 70, 7월 88.9에 이어 8월 무려 19.4포인트 상승한 108.3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100.8)을 상회하는 수치다.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17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100선을 넘어선 역대 최고 기록이다.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도 덩달아 상승 중이다. 지난해 12월 80.4로 저점을 찍고 △1월 101.3 △2월 102.1 △3월 111.3 △4월 110.7 △5월 117.4 △6월 115.4를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 이 가운데 강원 4대 도시로 불리는 춘천·원주·속초·강릉으로 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강원도 아파트 거래량 1만1315건 중 강원 4대 도시가 8148건으로 전체 중 72.01%를 차지한다. 지역별로는 원주가 4408가구로 가장 많았고 춘천이 1691가구, 강릉 1322가구, 속초 727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7월 춘천에 분양한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47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237건이 접수됐다. 1순위 평균 27.7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속초와 원주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속초’와 ‘원주자이 센트로’도 모집 가구 수를 모두 채우며 선방했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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