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래 공급물량 최저치… ‘전용 84㎡ 미만’ 몸값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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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1∼7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미만 일반공급 물량이 최근 3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7월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84㎡ 미만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물량은 총 1만1199가구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전용면적 84㎡ 미만 아파트의 선호 현상과 함께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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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원주…’ 등 주목
올해(1∼7월) 전국에서 공급된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미만 일반공급 물량이 최근 3년 기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4㎡ 미만 아파트가 희소해지면서 해당 평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 가능성도 제기된다.
2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1∼7월 기준) 전국에서 공급된 전용면적 84㎡ 미만 일반공급(특별공급 제외) 물량은 총 1만1199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0년부터 최근 3년간 집계해온 수치 가운데 가장 낮다. 2020년의 경우, 같은 기간 전국에 7만3736가구가 공급됐지만, 2021년에는 5만9109가구로 19.83% 감소했다. 2022년에는 3만5342가구로 전년 대비 4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1∼7월 기준)는 3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84.81% 감소했다. 전용 84㎡가 국민 평형으로 자리 잡고는 있지만, 전국 아파트 거주인 수 가운데 2∼3인이 상대적으로 많다. 이에 따라 향후 전용면적 84㎡ 미만 아파트의 선호 현상과 함께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2∼3인 거주인 수는 607만5045명으로 전체 아파트 거주 인구의 49.5%를 차지했다. 2019년(48%), 2020년(48.56%), 2021년(49.09%)에 이어 연속 오름세다.
이에 따라 건설 업계에서는 전용면적 84㎡ 미만 아파트의 공급을 늘리는 추세다. DL이앤씨는 강원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 48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의 계약을 지난 18일까지 실시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다. 한화 건설부문은 인천 미추홀구 학익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짓는 ‘포레나 인천학익’을 분양 중이다.
김영주 기자 everywher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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