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엔비디아 8% 폭주에…삼성전자·하이닉스도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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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서 8% 급등하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22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군사목적 전용을 막기 위해 수출 통제를 발표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중국 빅테크 업체들의 AI칩 사재기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이 사재기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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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간밤 엔비디아가 뉴욕 증시에서 8% 급등하며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도 22일 장 초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분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35%) 오른 6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SK하이닉스(000660)는 4200원(3.61%) 상승한 12만600원을 가리키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실적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무려 8.47% 나 급등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65% 이상 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투자은행들도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올려잡고 있다. 이날 세계적 투자은행 HSBC는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등급을 유지한 채 목표가를 상향했다. HSBC는 엔비디아의 목표가를 620 달러로 상향했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이 중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의 군사목적 전용을 막기 위해 수출 통제를 발표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중국 빅테크 업체들의 AI칩 사재기로 연결되고 있다”면서 “이 사재기가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경 (5to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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