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앙리, 佛 올림픽 축구 감독으로 ‘음바페와 뭉치나?’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8. 2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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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46)가 오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를 오는 2024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이제 앙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은 물론 202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지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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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리 앙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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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축구의 전설’ 티에리 앙리(46)가 오는 2024 파리 올림픽을 맞아 프랑스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앙리를 오는 2024 파리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임명한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025년까지.

이제 앙리는 2024 파리 올림픽은 물론 2025 유럽축구연맹(UEFA) U-21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을 지휘할 예정이다.

킬리안 음바페-티에리 앙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큰 관심사는 앙리가 프랑스 축구의 현 리더인 킬리안 음바페(25)와 호흡을 맞추는 것. 음바페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음바페는 이미 월드컵에서도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하지만 2024년 대회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팀을 이끌고 우승을 노릴 전망이다.

앙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킹’으로 불렸던 선수. 프리미어리그 통산 175골을 기록했고, 2002-03시즌에는 24골-20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또 아스날이 프리미어리그 무패 우승을 달성한 2003-04시즌에는 리그에서만 30골을 터뜨리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후 앙리는 바르셀로나 등을 거쳐 2014년 은퇴했고, 아스날 유스와 벨기에 축구대표팀 등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다.

앙리 감독의 목표는 명확하다. 오는 2024년 8월 열리는 올림픽에서 조국에 1924년 이후 100년 만의 축구 금메달을 안기는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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