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업, 하반기 주주환원·수익성 좋아진다..'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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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은행업종에 대해 하반기 NIM(순이자마진)이 상승전환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백두산 연구원은 "4월 저점 이후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면서 NIM 반등 여건이 조성됐다"며 "잔액 기준 조달금리는 올해 3분기를 피크로 부담이 완화되는 반면, 운용금리는 시장금리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운용에 반영되면서 하반기 중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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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2일 은행업종에 대해 하반기 NIM(순이자마진)이 상승전환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최선호주로는 KB금융을 꼽았다.
백두산 연구원은 "4월 저점 이후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되면서 NIM 반등 여건이 조성됐다"며 "잔액 기준 조달금리는 올해 3분기를 피크로 부담이 완화되는 반면, 운용금리는 시장금리 상승분이 본격적으로 운용에 반영되면서 하반기 중 지속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달 측면에서는 7월부터 조달 리프라이싱으로 인한 NIM 하락압력이 크게 축소된다고 봤다. 신규 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과 정기예금 금리 모두 10월부터 전년 동기대비 낮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운용 측면에서도 이미 대출금리가 반등한 상황에서, 은행채 금리 추이 등을 볼 때 하반기에도 대출금리가 완만히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2분기 실적발표 때 시장 우려보다는 양호한 자사주 매입,소각 발표가 이어졌다"며 "양호할 하반기 실적과 자본비율을 감안할 때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30% 내외 주주환원율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내다봤다. 은행별 배당수익률은 8.4~11.7%로 추정했다.
아울러 최선호주로는 올해 연간 순이익 개선폭이 15%며 보통주자본비율이 13.8%로 가장 높아 주주환원에 적극적일 KB금융을 꼽았다. 차선호주는 우리금융지주였다. 2분기 실적 부진에 일회성 요인이 많았고,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31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확보됐다는 평가다.
김소연 기자 nic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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