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선 '타겟' →정유미x이선균 '잠', 늦더위 식힐 스릴러 출격[초점S]

유은비 기자 2023. 8.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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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선 주연의 '타겟'부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잠'까지 올여름 늦더위를 식혀줄 스릴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정유미와 이선균 주연의 '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은 '잠' 관람 후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는 극찬을 남겨 기대감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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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겟, 잠, 차박 포스터. 제공| 각 영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신혜선 주연의 '타겟'부터 정유미, 이선균 주연의 '잠'까지 올여름 늦더위를 식혀줄 스릴러 영화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제일 먼저 개봉하는 작품은 '타겟'이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 \'타겟\' 공식 포스터.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타겟'의 가장 큰 기대 포인트는 '상상 가능한 공포'라는 점. '타겟'은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이 된 중고거래라는 현실적 소재에서 출발해, 영화적 상상력을 더한 스릴러 장르와의 결합으로 완성했다. 누구나 쉽게 판매하고, 구매하는 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하고, 여기에서 나아가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설정은 더 이상 영화적인 상황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이 관객들의 공포감을 더욱 높인다.

'타겟'에는 신혜선과 김성균, 강태오, 이주영까지 대체불가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생애 첫 스릴러에 도전하는 '판타지 로코 퀸' 신혜선은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부터 가장 위험한 범죄의 타겟이 된 후 일상을 위협받기 시작하면서 무너지는 수현의 감정 변화를 다층적으로 보여주며 극적인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 \'잠\' 캐릭터 포스터. 제공| 롯데 엔터테인먼트

정유미와 이선균 주연의 '잠'은 오는 9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와 수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잠'은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을 시작으로 제56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판타스틱 페스트까지 초청되며 해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여기에 봉준호 감독은 '잠' 관람 후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라는 극찬을 남겨 기대감을 자극한다.

정유미와 이선균은 '잠'으로 벌써 4번째 연기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았다. '첩첩산중', '옥희의 영화', '우리 선희'에서 커플 연기를 이미 보여준 두 배우는 '잠'에서 부부로 다시 만났다. 이들은 4번째 작품답게 '잠'의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찰떡호흡으로 극을 이끄며 기존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차박\' 포스터. 제공| 타이거 스튜디오

데니안 주연의 '차박'도 오는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스릴러 영화다.

제8회 포틀랜드호러영화제 최우수 연기상 수상, 제76회 칸 필름 마켓 최고의 화제작으로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는 '차박'이 한국 관객들까지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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