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민국 그림책상' 신설…해외 수출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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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한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K-콘텐츠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문체부는 올해 '그림책상' 신설 외에도 해외도서관 내 한국 그림책 보급 및 활용, 세계 사전 누리집(위키피디아) 내 국내 그림책 작가 소개 등을 새롭게 추진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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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대한민국 그림책상'을 신설한다.
백희나 작가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이수지 작가의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등 최근 국내 그림책 작가들이 주요 국제상을 받고 수출 성과를 보이는 등 한국 그림책의 세계적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국내 그림책 작가와 작품의 국내외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까지 통합 지원하기 위해 국내 그림책상을 마련했다.
상금은 총 1억원으로 8편을 선정한다. 대상 2편에는 각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1500만원, 특별상 5편에는 각 출판진흥원장상과 상금 700만원, 신인상 1편에는 700만원을 수여한다. 작가에게 지급되는 상금 외에도 수상작 출판사에 각 350만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22일부터 9월20일까지 '대한민국 그림책상 접수시스템(https://www.k-picturebook.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대상 도서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6월 말까지 초판 발행된 국내 창작 그림책이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해외 마케팅과 수출 지원이 이뤄진다. 문체부는 출판수출통합플랫폼과 영문 웹진 '케이북 트렌드'를 통해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저작권마켓 참가 및 초록·샘플 번역 등 출판진흥원의 차년도 해외진출 지원사업과 연계해 수출을 뒷받침한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한국 그림책이 K-콘텐츠의 주역으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문체부는 올해 '그림책상' 신설 외에도 해외도서관 내 한국 그림책 보급 및 활용, 세계 사전 누리집(위키피디아) 내 국내 그림책 작가 소개 등을 새롭게 추진해 K-그림책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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