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매연 "'그알' 피프티 피프티 편 공정성·공익성 상실… 사과 촉구"
박상후 기자 2023. 8. 22. 08:51
한국매니지먼트 연합(이하 한매연)이 SBS '그것이 알고 싶다' 편파 보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한매연은 22일 '해당 방송은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다. 방송에 의한 보도는 '방송법 제6조'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감성에 의한 호소·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현재 법적 분쟁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는 6월 19일 소속사의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적 분쟁 중에 있다. 16일 법원의 마지막 조정 합의가 무산되면서 양 당사자는 해당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마저도 본안 소송의 여부와는 매우 거리가 있는 상태다. 따라서 해당 사안에 대한 양 당사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분량을 편성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보도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의 입장에서 공정한 보도를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쟁이 진행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매연은 '우리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 연합은 위 사실을 근거로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시청자의 권익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피프티 피프티(키나·새나·시오·아란) 관련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조명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은 들끓었다. 전속계약 분쟁 관련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멤버 쪽으로 치우친 듯한 방송은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한매연은 22일 '해당 방송은 공정성과 공익성을 상실했다. 방송에 의한 보도는 '방송법 제6조'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제작진은 사건의 쟁점과는 다른 피프티 피프티 측의 일방적인 주장·감성에 의한 호소·확인되지 않은 폭로에 대하여 정확한 사실관계의 유무도 파악하지 않은 채 보도함으로써 현재 법적 분쟁 중에 있는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프티 피프티는 6월 19일 소속사의 계약위반 및 신뢰 관계 파괴를 주장하며 어트랙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효력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하고 법적 분쟁 중에 있다. 16일 법원의 마지막 조정 합의가 무산되면서 양 당사자는 해당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이마저도 본안 소송의 여부와는 매우 거리가 있는 상태다. 따라서 해당 사안에 대한 양 당사자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분량을 편성하고 이를 시청자들에게 보도함으로써 객관적인 시각의 입장에서 공정한 보도를 진행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분쟁이 진행 중인 사건의 본질을 왜곡해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매연은 '우리 대중문화산업 내의 기업 활동과 사업구조를 카지노 테이블과 칩을 사용하여 재연함으로써 대중문화산업을 도박판으로 폄하하고 정상적으로 기업 경영을 하고 있는 제작자들을 도박꾼으로 폄훼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 연합은 위 사실을 근거로 SBS에 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그것이 알고 싶다' 프로그램 책임자에 대한 강력한 징계와 시청자의 권익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SBS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제재 조치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전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하 '그알')에서는 피프티 피프티(키나·새나·시오·아란) 관련 전속계약 분쟁 사태를 조명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 게시판은 들끓었다. 전속계약 분쟁 관련 의혹이 말끔히 해소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멤버 쪽으로 치우친 듯한 방송은 시청자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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