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마진 하락보다 건전한 외형성장에 초점-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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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2일 마녀공장에 대해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15.3%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마녀공장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72억원,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 판매 채널 확대, 입점 품목 확대로 국내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이 49.3%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작년 6월 '네고왕' 행사 진행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그쳤으나 해당 영향 제거시 온라인 매출액은 12.7%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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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마녀공장에 대해 지난해 높은 기저효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 15.3%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5%포인트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마진 하락보다는 건전한 외형 성장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마녀공장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472억원, 영업이익은 28.1% 감소한 72억원을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 판매 채널 확대, 입점 품목 확대로 국내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이 49.3%로 성장을 견인했다"며 "작년 6월 '네고왕' 행사 진행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그쳤으나 해당 영향 제거시 온라인 매출액은 12.7%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해외에선 오프라인 채널 전환과 온라인 채널 할인율 확대로 일본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출고 수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작년 8월 현지 유통사와의 총판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시작된 중국 매출액은 작년 상반기 대비 1272%, 출고 수량은 1820% 증가했다. 아마존향 성장 지속으로 미국 매출액은 183.5%, 아시아·유럽 매출액은 23.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기대 대비 성장이 약했던 지역은 일본과 중국이다. 일본은 현지 탑 티어 광고 모델 기용과 일본 전용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돈키호테, Loft 등 포스 기준 4500여개 입점도 완료돼 하반기 일본 매출은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며 "불안정한 시장 환경으로 주요 마케팅 활동이 하반기로 지연된 중국 역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채널 전환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효과, 작년 네고왕 실적 인식이 3분기 중집중됐던 바 있어 하반기 국내외 실적에 대한 높은 베이스(High base) 영향이 상당하다. 지난 2019~2020년 마케팅 투자 집중 이후 2021~2022년 마케팅 투자 절감 효과가 극대화됐던 영향도 감안할 필요가 있다"며 "이에 하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감익 흐름은 이어지겠으나 각종 역기저 부담을 거둬낸 순수 물량 증가 흐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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