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공장, 상반기 실적 양호…하반기 日·中 매출 성장 전망-한화

이용성 2023. 8. 22.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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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2일 마녀공장(439090)에 대해 상반기 실적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하반기 일본과 중국 매출이 성장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본은 현지 톱 티어 광고 모델 기용 및 일본 전용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돈키호테, 로프트(Loft) 등 POS 기준 4500여개 입점도 완료되어 하반기 일본 매출은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는 것이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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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22일 마녀공장(439090)에 대해 상반기 실적 흐름이 양호한 가운데 하반기 일본과 중국 매출이 성장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2500원이다.

(사진=한화투자증권)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마녀공장의 매출액은 4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늘고,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전년보다 28.1% 줄었다. 이는 리오프닝에 따른 오프라인 트래픽 회복과 국군복지단, GS25 등 판매 채널 확대, 입점 품목 확대로 오프라인 채널 매출액이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네고왕’ 행사 진행에 따른 기저부담으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수준에 그쳤으나 해당 영향 제거시 온라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한 것으로 한 연구원은 봤다.

한 연구원은 “오프라인 채널 전환 및 온라인 채널 할인율 확대로 일본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출고 수량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2022년 8월 현지 유통사와의 총판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시작된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3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46억원으로 늘고, 출고 수량은 지난해 하반기 3만9000개에서 올해 상반기 74만개로 증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마존향 성장 지속으로 미국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83.5% 늘었다. 진출 국가 및 입점 채널 입점 채널 확대로 아시아 및 유럽 매출액은 전년보다 23.6% 증가했다.

기대 대비 성장이 약했던 지역은 일본과 중국이라고 한 연구원은 판단했다. 다만, 일본은 현지 톱 티어 광고 모델 기용 및 일본 전용 제품 출시가 예정되어 있고, 돈키호테, 로프트(Loft) 등 POS 기준 4500여개 입점도 완료되어 하반기 일본 매출은 성장 전환할 전망이라는 것이 한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불안정한 시장 환경으로 주요 마케팅 활동이 하반기로 지연된 중국 역시 상저하고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전년보다 감익 흐름은 이어지겠으나 각종 역기저 부담을 거둬낸 순수물량 증가 흐름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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