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환호…은돔벨레 '복수 구단'에서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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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전력 외로 분류된 탕귀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은돔벨레는 터키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는 것보다 프랑스로 복귀를 선호할 수 있다. 토트넘의 우선 순위는 다른 임대보다 완전 이적"이라며 "리그앙 구단 대부분이 재정적으로 좋지 않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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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전력 외로 분류된 탕귀 은돔벨레를 떠나보낼 가능성이 생겼다.
스카이스포츠 리올 토마스 기자는 "여러 프랑스 구단이 은돔벨레에게 관심 있다"고 22일(한국시간) 전했다.
며칠 전 프랑스 매체 'Le10Sport'는 프랑스 리그앙 렌이 은돔벨레에게 관심 있다고 전했다. 리옹 시절 은돔벨레와 함께 했던 렌 감독 브루노 제네시오의 요청이다.
토마스 기자는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도 "렌뿐만 아니라 다른 리그앙 구단들도 은돔벨레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이적료. 토트넘은 지난해 나폴리로 임대보낸 은돔벨레에게 완전 영입 조건으로 이적료 2600만 파운드를 책정한 바 있다. 게다가 은돔벨레는 주급이 20만 파운드(약 3억2000만 원)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구단 내에서 가장 많은 돈을 받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은돔벨레는 지난 13일 브렌트포드와 개막전은 물론이고 20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벤치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영국 더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은돔벨레의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다"며 은돔벨레가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토트넘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970억 원)를 투자해 영입한 선수.
하지만 올랭피크 리옹 시절 경기력을 보여 주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주제 무리뉴 전 감독과 경기장 안팎에서 충돌하기까지 했다.
안토니오 콘테 전 감독 체제에서도 전력 외 통보를 받은 은돔벨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나폴리로 임대됐다.
지난 시즌 세리에A 우승 멤버가 되며 나폴리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나폴리가 옵션을 발동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토트넘으로 돌아왔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웹은 "은돔벨레는 터키나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하는 것보다 프랑스로 복귀를 선호할 수 있다. 토트넘의 우선 순위는 다른 임대보다 완전 이적"이라며 "리그앙 구단 대부분이 재정적으로 좋지 않다는 사실을 고려했을 때 토트넘이 요구하는 이적료를 지불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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