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중장기 성장 흐름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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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원익QnC에 단기 흐름보다 중장기 성장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모멘티브에 주목해야 한다며 "모멘티브는 견조한 수요로 하반기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3년 모멘티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9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성장한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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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원익QnC에 단기 흐름보다 중장기 성장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주가는 4만3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원익QnC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상승한 2027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 영향에 따라 쿼츠는 전년 대비 25% 하락한 552억원, 세정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221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
다만 자회사인 모멘티브 성장은 긍정적이다. 모멘티브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상승한 11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증가한 198억원으로 고성장에 성공했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4.9% 감소한 13.8%를 기록했다.
원익QnC는 2분기 실적 발표 기준 하반기 추정치를 반도체 업황 둔화에 따라 쿼츠 실적 추정치 하향 조정, 모멘티브 영업이익을 일부 상향 조정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모멘티브에 주목해야 한다며 "모멘티브는 견조한 수요로 하반기도 실적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2023년 모멘티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99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3% 성장한 7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단기 흐름보다 중장기 성장 흐름에 주목할 시기"라며 "산업향 고객사·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이다. 과거와 달리 비메모리향 쿼츠 매출 비중은 약 20%까지 늘어났으며 케파(Capa) 증설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업황 둔화와 주요 제품 매출 둔화 영향이 있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시 실적 성장 가속화가 기대되는 업체"라며 "대표 부품 업체로서 밸류에이션 매력과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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