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 T세요?" 유선호, 김구라 잡는 당돌 막내 ('심야괴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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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괴담회'에 유선호가 출연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89회에서는 작품마다 꽉 찬 존재감을 뽐내는 라이징 스타 배우 유선호가 괴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유선호는 "중학생 동생이 '심야괴담회'의 열혈팬이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심괴를 애청한다고 하더라"며 "동생뿐만이 아니라 군대에 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다들 심괴 애청자라서 꼭 심괴에 출연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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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심야괴담회'에 유선호가 출연한다.
오늘(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89회에서는 작품마다 꽉 찬 존재감을 뽐내는 라이징 스타 배우 유선호가 괴스트로 출격한다.
이날 유선호는 “중학생 동생이 '심야괴담회'의 열혈팬이다. 학교에서 쉬는 시간마다 친구들과 심괴를 애청한다고 하더라”며 “동생뿐만이 아니라 군대에 있는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다들 심괴 애청자라서 꼭 심괴에 출연해보고 싶었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또한 과거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겪은 귀신 목격담은 물론 최근 드라마 촬영 중 차 안에서 겪은 오싹한 경험담을 고백했다. 촬영 대기 시간을 이용해 잠시 차에서 쪽잠을 자려고 할 때마다 가위에 눌린다는 유선호는 얼마 전 매니저와의 일화를 들려주었다. “어느 날 잠이 들었는데 매니저님이 저에게 말을 걸더라. ‘이번 주 목요일은 녹화가 두 개가 있을 거고, 몇 시에 시작될 거다’라고 얘기해줬다.”며. 뒤이어 “알았다고 대답하고 다시 잠이 들었다가 일어났는데 일정이 정확하게 기억이 안 나더라. 그래서 매니저님에게 다시 물어봤다”는 것. 그러자 매니저는 “어? 목요일 녹화가 두 개인 건 어떻게 알았어?”라며 자신은 유선호에게 전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는 것. 이야기를 듣고 ‘괴심파괴꾼’ 김구라가 “매니저가 까먹은 거 아냐”라고 말하자, 유선호는 기죽지 않고 “선배님 T야?”를 외치는 바람에 스튜디오 전체를 폭소케 했다.
유선호의 괴심력 덕분일까. 이날 '심야괴담회' 촬영장은 유독 녹화 도중 조명이 꺼진다든가, 모니터 화면이 나오지 않는 등의 기이한 일이 연속적으로 벌어지기도. 특히, 이날 ‘귀신에게서 나는 냄새’ 귀취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사연 '냄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김숙은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오늘 촬영장에서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는 김숙의 말에 다른 출연자들과 제작진들 모두 “우리는 맡지 못한 냄새다”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래켰다. 촬영 전 매니저에게 냄새가 나지 않냐고 물었다는 것. 심지어 유선호도 그 소리를 들었다고 덧붙여 한층 더 스산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과연 김숙이 맡은 냄새도 ‘귀취’였을까.
이번 '심야괴담회'에서는 스터디 카페에 다녀온 이후 지워지지 않는 악취 '냄새', 무당과 한집에 살게 되면서 겪게 된 소름 돋는 경험 '강남 양옥집', 밤마다 다락방에서 들려오던 의문의 소리 '시집살이' 등의 사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야괴담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로 투고 받는다.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며,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은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늘 밤 10시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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