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만드는' 김주형·임성재·김시우, 페덱스컵 챔피언 보너스 241억원에 도전 [PGA 투어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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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이면서 최종전이다.
보너스 타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성적까지 반영한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종전 시작 전에 언더파를 부여하는 것이다.
올해로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참가하는 임성재는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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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오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개막하는 '투어 챔피언십'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이면서 최종전이다.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상위 30명의 선수만 출전하는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다.
한국 선수로는 페덱스컵 랭킹 16위 김주형, 17위 임성재, 그리고 20위 김시우가 출전권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선수 3명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하는 새로운 기록이 수립됐다.
2007년 창설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는 2019년부터 투어 챔피언십에 '보너스 타수' 제도를 도입했다. 투어 챔피언십 대회 우승자와 시즌 페덱스컵 챔피언이 일치하지 않는 애매한 상황을 막기 위한 조치다.
보너스 타수는,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성적까지 반영한 페덱스컵 순위에 따라 최종전 시작 전에 언더파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김주형, 임성재, 김시우는 페덱스컵 랭킹 16위부터 20까지에 부여되는 2언더파를 받고 대회를 시작한다.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0언더파를 확보했기 때문에 출발부터 차이가 난다.
올해로 투어 챔피언십에 5년 연속 참가하는 임성재는 지난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한국인 역대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우승한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21언더파 263타)에 1타가 뒤지면서 스코티 셰플러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던 임성재는 준우승 보너스 상금 575만달러를 손에 넣은 바 있다.
김주형은 투어 챔피언십에 첫 출격이지만, 최근의 기세를 이스트 레이크로 이어가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2016년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뒤 최종전과 인연이 없었던 김시우도 7년만에 복귀한다.
페덱스컵 챔피언은 1,800만달러(약 241억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꼴찌인 30위를 해도 50만달러(약 6억7,000달러)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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