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 16년래 최고, 지수선물 일제 하락…나스닥 0.18%↓

박형기 기자 2023. 8. 22. 0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10%, S&P500 선물은 0.14%, 나스닥 선물은 0.1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채권수익률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우만 하락한 것도 채권수익률 급등 때문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YSE.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채권수익률(시장금리)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미국 지수선물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1일 오후 7시 현재(현지시간) 다우 선물은 0.10%, S&P500 선물은 0.14%, 나스닥 선물은 0.18% 각각 하락하고 있다.

이는 미국 국채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채권수익률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10년물 채권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14% 급등한 4.34%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후 16년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앞서 정규장은 기술주 저가 매수가 대거 유입되면서 나스닥이 1% 이상 급등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나스닥은 1.56%, S&P500은 0.69% 각각 상승했다. 이에 비해 다우는 0.11% 하락했다.

다우만 하락한 것도 채권수익률 급등 때문으로 보인다. 다우에는 경기 민감주가 다수 포함돼 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