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사만다, 남편 전윤호에 투정 "내가 맞추는 것" [TV캡처]

서지현 기자 2023. 8. 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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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사만다 씨가 남편 전윤호 씨와 기상시간으로 투닥거렸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전윤호 씨와 독일 출신 사만다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한독(韓獨) 부부의 별난 신혼일기' 2부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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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간극장' 사만다 씨가 남편 전윤호 씨와 기상시간으로 투닥거렸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는 헬스 트레이너로 일하는 전윤호 씨와 독일 출신 사만다 씨 부부의 이야기가 담긴 '한독(韓獨) 부부의 별난 신혼일기' 2부로 꾸며졌다.

이날 사만다 씨는 기상 시간에 대해 "3년 동안 계속 들었다. 처음 만났을 때 11, 12시쯤 일어나니까 '일찍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래서 10시에 일어났는데 '조금 더 일찍 일어나라'고 해서 9시에 일어났고, 아직도 조금 더 일찍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한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전윤호 씨가 "결혼은 이렇게 맞춰 가는 것"이라고 말했으나 사만다 씨는 "지금 맞추는 게 아니가 네가 하라하고 내가 맞추는 것"이라며 "네가 언제 내려오냐. 언제 나랑 늦게 일어날 거고, 언제 나랑 하루 종일 아무것도 안 할 거고, 언제 내 꿈 이룰 수 있는 거냐"고 반응했다.

이를 들은 전윤호 씨는 "같이 오랫동안 건강하게 잘 살고 싶어서 그런다"고 답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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