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나스닥 상장 신청···올해 '최대어' 전망

김영필 기자 2023. 8. 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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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나스닥 상장 절차를 공식화했다.

2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ARM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ARM의 기업가치는 최대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전 세계 스마트폰 99%가 ARM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가 탑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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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100억 달러 조달 계획
[서울경제]

소프트뱅크가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나스닥 상장 절차를 공식화했다.

21일(현지 시간)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ARM은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를 보면 ARM은 80억 달러(약 10조7300억 원)에서 최대 100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신주 발행 규모와 공모가액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ARM의 기업가치는 최대 7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ARM의 2023회계연도(2022. 4~2023. 3) 매출은 26억8000만 달러, 당기순이익이 5억2400만 달러다.

ARM은 직원 수가 6000명이 안 되는 회사지만 스마트폰의 앱 프로세서(AP) 같은 정보기술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칩 설계 분야에서 독보적이다. 전 세계 스마트폰 99%가 ARM의 설계를 바탕으로 한 반도체가 탑재돼 있다. 2023회계연도 기준 300억 개의 반도체에 ARM의 기술이 적용돼 있다. 애플과 구글, 퀄컴 등이 핵심 고객이다. 블룸버그는 “ARM 상장이 올해 최대 규모가 될 수 있다”며 “2021년 10월 상장한 전기자동차 업체 리비안의 공모 규모와 비슷하거나 조금 작을 것”으로 내다봤다. 당시 리비안은 137억 달러를 조달했다.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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