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세계랭킹 4위로… 한진선은 98위로 상승, 첫 100위내 진입

김경호 기자 2023. 8. 2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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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세계랭킹 4위로 내려갔다. 지난달 에비앙 챔피언십 프로암에 참가한 고진영. |게티이미지



고진영이 세계랭킹 4위로 내려갔다.

고진영은 22일 발표된 여자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3위)보다 한 계단 하락했다. 고진영을 비롯한 세계상위 랭커들은 대부분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으나 미세한 조정에 따라 고진영이 4위로 내려갔다.

지난 5월 세계 1위로 올라선 고진영은 7월 마지막주 랭킹에서 2위로 내려온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다.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올해 3승을 거둔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고진영과 자리를 바꿔 3위가 됐다.

릴리아 부, 넬리 코르다(이상 미국)가 1, 2위를 지키는 등 세계 20위까지 다른 선수들의 랭킹 변화는 없었다. 김효주가 7위, 신지애가 17위, 전인지가 25위를 유지했다. 최혜진은 지난주 한국 나들이에서 컷탈락한 대니얼 강과 자리를 바꿔 29위로 한계단 올랐다.

KLPGA투어 하이원 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한 한진선은 25계단 뛰어올라 세계랭킹 98위가 됐다. 한진선의 세계 100위 이내로 진입은 처음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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