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 "北 우주 위협에 '한·일과 함께 대응' 입장 변함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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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동맹국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우리는 어제(5월31일) 주장된 우주 발사(체)를 포함한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맞서 한국 및 일본 동맹과 함께 할 것이며, 미국은 본토의 안보와 동맹 방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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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국방부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이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도발에 맞서 동맹국과 함께 하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미 국방부는 이날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계획에 대한 입장을 묻는 뉴스1의 질의에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은 지난 6월 북한의 우주 위협에 관해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우리의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5월31일 북한이 군사정찰 위성을 발사했다가 실패한 다음 날 일본 방위상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위험하고 불안정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고 있으며, 국제법을 위반한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우리는 어제(5월31일) 주장된 우주 발사(체)를 포함한 북한의 계속된 도발에 맞서 한국 및 일본 동맹과 함께 할 것이며, 미국은 본토의 안보와 동맹 방어를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교도통신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일본 해상보안청을 인용해 북한이 한국시간으로 22일 오전 오는 24일부터 31일 사이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는 통보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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