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QnC, 견조한 성장 체력…밸류에이션 매력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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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22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올해 2분기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자회사 모멘티브 성장으로 실적 체력을 확보한 가운데, 향후 업황 개선 시 실적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분기별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모멘티브의 경우 견조한 수요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기준 모멘티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998억원, 영업이익은 63% 성장한 78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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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2일 원익QnC(074600)에 대해 올해 2분기 반도체 업황 둔화에도 자회사 모멘티브 성장으로 실적 체력을 확보한 가운데, 향후 업황 개선 시 실적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상승여력은 60.7%이며, 전날 종가는 2만6750원이다.
제품별로는 쿼츠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25% 감소한 552억원, 세정은 6% 줄어든 221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수요 둔화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회사 모멘티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187억원, 영업이익은 56% 늘어난 198억원으로 고성장을 나타냈다. 전체 영업이익률은 4.9%포인트 하락한 13.8%로 집계됐다.
하반기에도 반도체 업황 둔화로 쿼츠 실적 추정치가 하향 조정되지만, 모멘티브 영업이익을 일부 상향 조정했다고 짚었다. 올해 분기별 실적 상향이 지속되고 있는 모멘티브의 경우 견조한 수요로 하반기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기준 모멘티브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4998억원, 영업이익은 63% 성장한 780억원이다.
단기 흐름보다 중장기 성장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 내 고객사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특히 과거와 달리 비메모리향 쿼츠 매출 비중이 20% 늘었으며, 생산능력(Capa) 증설도 진행하면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는 판단이다.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6배로 피어 그룹 평균 19.3배 대비 저평가 구간이라고 짚었다.
오 연구원은 “밸류에이션 매력과 동시에 안정적인 성장 체력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대표 부품 업체로서 중장기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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