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 가능성 고조, 美채권수익률 16년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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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채권 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기술주 랠리로 나스닥과 S&P500이 모두 상승했으나 다우지수는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25일 미국의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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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미국 채권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16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전거래일보다 2.14% 급등한 4.3420%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이후 16년래 최고 수준이다.
이는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미국의 경제 지표가 견조하게 나오면서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채권 수익률이 급등함에 따라 이날 미국증시는 기술주 랠리로 나스닥과 S&P500이 모두 상승했으나 다우지수는 소폭이지만 하락했다.
이날 미국증시에서 다우는 0.11% 하락한데 비해 나스닥은 1.56%, S&P500은 0.69% 각각 상승했다.
다우에는 경기 민감주가 다수 포함돼 있어 미국증시가 전반적으로 랠리했으나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시장은 이번 주 후반 열리는 연준의 연례 심포지엄 잭슨홀 회의에 더욱 주목할 전망이다. 파월 의장은 25일 미국의 향후 금리정책과 관련 연설을 할 예정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발언에 특히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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