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알카라스에 '한 달 만에 설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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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신시내티 오픈 결승에서 또 엄청난 혈투를 펼쳤습니다.
이번엔 조코비치가 윔블던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알카라스가 1세트, 조코비치가 2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매치 포인트에 몰렸던 알카라스가 이 어려운 샷을 받아내면서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고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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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윔블던 테니스 남자단식 결승에서 명승부를 펼쳤던 조코비치와 알카라스가 신시내티 오픈 결승에서 또 엄청난 혈투를 펼쳤습니다.
이번엔 조코비치가 윔블던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윔블던 결승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두 선수, 좀처럼 우열을 가리기 힘든 대접전을 펼쳤습니다.
알카라스가 1세트, 조코비치가 2세트를 따냈고, 마지막 3세트에서는 매치 포인트에 몰렸던 알카라스가 이 어려운 샷을 받아내면서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몰고 갔습니다.
결국 조코비치의 마지막 서브에 알카라스가 리시브 실수를 범하며 3시간 49분 마라톤 승부가 끝났습니다.
조코비치 선수, 얼마나 기뻤는지 웃옷을 다 찢어 버렸네요.
두 선수는 다음 주 시작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 오픈에서 다시 한번 대결을 펼칩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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