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대법원장 후보자에 이균용…오늘 오전 발표

한지훈 2023. 8. 22.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균용(62)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관계자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부장판사가 사법부의 본령을 찾기 위한 내부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尹, 산자부 장관 후보자에는 방문규 국조실장 지명 예정
답변하는 이균용 대전고등법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회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균용(62)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신임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복수의 관계자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전했다.

이 부장판사는 경남 함안 출신으로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연수원 16기로 법관에 임용됐다.

대법원 재판연구관과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남부지법원장, 대전고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 첫 대법관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대법원장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진행한 뒤 본회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명수 현 대법원장 임기는 다음달 24일 만료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 부장판사가 사법부의 본령을 찾기 위한 내부 개혁을 이끌 적임자인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교체하는 2차 개각을 단행한다.

방문규 현 국무조정실장을 신임 산자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고, 국조실장 자리에는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을 내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hanj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