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A, 열대폭풍 여파로 22일 경기 취소…오타니 24일 더블헤더 1차전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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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가 미국 남서부를 덮친 열대성 폭풍 '힐러리'의 여파로 22일(한국시간)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가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24일 더블헤더로 진행되며, 오타니 쇼헤이(29)는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에인절스 구단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번 힐러리의 영향으로 두 번이나 홈 경기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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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판 한 번 건너뛴 오타니, 다음 선발 일정 확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LA 에인절스가 미국 남서부를 덮친 열대성 폭풍 '힐러리'의 여파로 22일(한국시간) 열릴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가 취소됐다.
순연된 경기는 24일 더블헤더로 진행되며, 오타니 쇼헤이(29)는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 투수로 나선다.
에인절스 구단은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펼쳐질 2023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와의 홈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전날(21일) 열대 폭풍 '힐러리'가 미국 남서부에 상륙하면서 이 지역은 큰 폭우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22일 신시내티-에인절스전도 진행하기 어려웠다.
3연전을 치를 예정인 두 팀은 23일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24일에 더블헤더로 두 경기를 치르게 됐다.
피로 누적으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었던 오타니는 24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 투구한다. 오타니의 등판은 10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2주 만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투수로 22경기에 등판해 10승5패 165탈삼진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하고 있다.
오타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신시내티 투수는 '루키' 앤드류 애보트다. 올해 빅리거가 된 애보트는 8승3패 평균자책점 2.99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번 힐러리의 영향으로 두 번이나 홈 경기를 취소했다. 앞서 2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을 20일로 하루 앞당겨 더블헤더로 치른 바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팀이 한 시즌에 악천후로 경기 일정이 두 번 이상 바뀐 것은 1983년 이후 40년 만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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