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벤치 걱정 NO!'…"LEE는 '꿈의 MF'가 될 수 있다", 최강 공격진 지휘하는 '센트럴 LEE'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주전 경쟁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가 1군으로 돌아왔고, 지난 프랑스 리그1 2라운드 툴루즈와 경기에서 나와 1골을 신고했다. 1라운드 로리앙전에 결장했던 음바페는 2라운드에서 이강인과 교체 돼 투입됐다.
이강인은 음바페가 없는 1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고, 2라운드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후반 이른 시간 음바페와 교체됐고, 이는 다음부터 음바페에게 선발 자리도 내줄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그리고 PSG가 영입한 윙어 우스만 뎀벨레가 있다. 마르코 아센시오도 버티고 있고, 최전방에는 곤살로 하무스가 자리를 잡았다. 공격 라인에서 이강인의 자리가 좁아졌다. 현실적으로 이 멤버를 뚫고 자리 하나를 차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그리고 PSG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생각이다. 공격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영입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PSG는 공격 라인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PSG는 프랑크푸르트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이 유력하다. PSG는 처음 6500만 유로(948억원)를 제시했으나 거부당했고, 8000만 유로(1167억원)로 2차 제안을 했다. PSG는 긍정적이다. 이번 주 내에 최종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본다"고 보도했다.
또 이 매체는 "PSG는 콜로 무아니로 멈출 생각이 없다. PSG는 올림피크 리옹의 윙어 브래들리 바르콜라 영입 역시 원하고 있다. 5000만 유로(730억원)를 지불할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두 선수 모두 이적이 유력하다는 판단이다. 콜로 무아니와 바르콜라까지 온다면 이강인의 자리는 더욱 좁아진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현지 언론들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을 공격 옵션이 아닌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발이 보장된 '센트럴 LEE'다
'아스' 역시 같은 전망을 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PSG에서 꿈의 미드필더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유에 대해 "음바페, 뎀벨레, 하무스, 아센시오 그리고 콜로 무아니까지, PSG는 환상적인 공격 무기를 갖게 된다. 이 공격진은 미드필더에서 뛸 수 있는 이강인에게는 꿈이 될 것이다. 이런 공격진을 지원할 수 있는 미드필더가 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강인, 킬리안 음바페, 곤살로 하무스,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랑달 콜로 무아니.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P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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