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만 안전지대? 누구도 안심 못하는 중위권 싸움…잔여경기는 생존게임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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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중위권의 순위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선두 LG 트윈스(64승2무38패)는 2위 KT 위즈(58승2무46패)와 격차를 7경기까지 벌리며 확고하게 독주체제를 구축한 모양새지만, KT부터 7위 롯데 자이언츠(50승54패)까지는 어느 팀도 안심할 수 없다.
NC와 5위 두산 베어스(50승1무51패), 6위 KIA 타이거즈(48승2무49패)의 격차는 2.5경기고, 두산-KIA와 롯데의 격차는 1.5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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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순위싸움, KT도 방심할 수 없다!
순위표를 차근차근 뜯어보면 KT부터 롯데까지 6개 팀이 촘촘히 붙어있다. KT와 3위 SSG 랜더스(56승1무46패)의 간격은 고작 1게임차다. 3경기차인 SSG와 4위 NC 다이노스(52승2무48패)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르는데, 시즌 상대전적에선 NC가 7승3패로 앞서있어 순위표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NC와 5위 두산 베어스(50승1무51패), 6위 KIA 타이거즈(48승2무49패)의 격차는 2.5경기고, 두산-KIA와 롯데의 격차는 1.5경기다. 한 단계씩 밟아 올라가다 보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지난해까지 진행됐던 2연전 체제가 폐지되고, 잔여경기 일정 편성 전까지 3연전 체제로 펼쳐지는 만큼 단숨에 순위가 뒤집어질 수 있다는 점도 변수다.
●물고 물리는 먹이사슬, 수두룩한 변수 이들 팀간의 상대전적도 흥미롭다. KT는 SSG(8승4패), NC(9승6패), 두산(9승1무5패), 롯데(9승3패)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KIA에는 1승6패로 매우 약했다. KIA가 순위경쟁 상대가 되면 분명 부담스러울 수 있다. 당장 두 팀은 2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에서 3연전을 치른다.
SSG는 상위팀들과 맞대결에서 무너진 게 뼈아팠다. LG, KT를 상대로 각기 4승8패에 그쳤고, NC에도 약했다. 그나마 두산(6승2패), KIA(6승4패), 롯데(7승6패)를 상대로 선방한 덕분에 더 큰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 NC는 KT(6승9패)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을 상대로는 큰 기복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 두산(6승6패), KIA(4승1무4패), 롯데(5승6패)와 모두 대등하게 싸웠다. 두산은 2승6패로 열세인 SSG와 8경기를 남겨둔 게 부담스럽다. KT에 강했지만, 두산(3승7패)에 약했던 KIA, KT에 3승9패로 열세였던 롯데의 행보도 관심사다.
●한화-삼성-키움은?
8위 한화 이글스(42승6무55패), 9위 삼성 라이온즈(45승1무60패), 10위 키움 히어로즈(46승3무64패)도 아직 완전히 희망을 놓긴 이르다. 한화는 포스트시즌(PS)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두산과 격차가 6경기다. 7위 롯데와 간격도 4.5경기차인데, 8연승을 거뒀던 7월 초의 경기력을 회복한다면 막판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타선이 살아난 삼성도 불펜만 안정되면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수 있다. 반면 이정후의 시즌 아웃으로 핵심동력을 잃은 키움은 기적에 가까운 반등 없이는 순위를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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