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대상작 '집에 사는 몬스터'…4년만에 재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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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가 2019년 초연 이후 4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제40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및 주요 연기상을 휩쓴 바 있다.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플러스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는 이 연극은 소녀의 성장기를 담아낸 스코틀랜드 극작가 겸 연출가 데이비드 그레이그(David Greig)의 대표작이다.
무대는 회전의자에 앉은 관객을 중심에 놓고 배우들이 4면을 이동하면서 공연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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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연극 '집에 사는 몬스터'가 2019년 초연 이후 4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초연 당시 제40회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및 주요 연기상을 휩쓴 바 있다.
오는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LG아트센터 서울 U플러스 스테이지 무대에 오르는 이 연극은 소녀의 성장기를 담아낸 스코틀랜드 극작가 겸 연출가 데이비드 그레이그(David Greig)의 대표작이다.
내용은 스코틀랜드의 작은 마을인 커콜디에 사는 소녀 덕 매카타스니와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아버지 휴의 이야기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면역 질환이며 증상이 악화되면 눈이 멀거나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덕은 사회복지사 린다 언더힐의 가정방문 평가에서 아버지 휴가 건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작전을 짠다. 그러나, 덕이 짝사랑하는 로렌스와 아그네사라는 여인이 등장하면서 이런 계획이 틀어지는 상황이 펼쳐진다.
무대는 회전의자에 앉은 관객을 중심에 놓고 배우들이 4면을 이동하면서 공연이 벌어진다. 초연에 참여한 김은석, 남권아, 이지혜, 이종민이 다시 출연한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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